성북새마을방역봉사단 발족

23일 오전 10시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새마을 방역봉사대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발대식 개최... 20개 동 방역물품 전달, 방역기 시연으로 방역 준비 완료... 발대식 후 EM흙공 던지기를 시작으로 성북천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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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이른 더위에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23일 오전 10시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2024 새마을지도자 방역봉사대 발대식’이 열리며 하절기 집중 방역 활동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천복성 새마을성북구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방역봉사대원 및 성북구청과 보건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방역 장비를 미리 점검하고 성북천에 시범 방역을 실시했다.

발대식 후에 이승로 구청장과 새마을 방역봉사단은 성북천 일대에서 EM(유용 미생물) 흙공 던지기를 시작으로 이끼 제거 쓰레기 줍기 등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승로 구청장은 “매년 무더위 속에서도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 방역봉사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이상고온현상이 예상되는 만큼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열심히 방역 활동을 펼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복수 새마을지도자 성북구협의회장은 “새마을단체는 매년 자율적으로 새마을방역봉사대를 구성하여 ‘우리 성북구는 우리가 지킨다는 각오’로 방역 활동에 힘써왔다”라며 “올해도 주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더 활발한 활동으로 성북구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을 다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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