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회, 국외출장 통해 ‘익사이팅 도시 광주’ 변신 모색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9일간 싱가포르, 타이, 말레이시아로 공무 국외 출장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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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장은 광주광역시 민선 8기가 추진하는 층수 제한 폐지 정책에 발맞추어, 지역 내 우수디자인 건축물을 폭넓게 유치하여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등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노잼 광주’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익사이팅 도시 광주’로 거듭나기 위해, 서구의회는 이번 출장에서 레저, 관광, 복합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연구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 서구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방안에 주목할 계획이다.


출장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우리 지역의 문화 콘텐츠 개발에 외국의 우수?선진 사례를 접목하는 것이다. 서빛마루 문화예술회관의 활성화, 걷기 좋은 소통테마길 조성, 서창 억새축제, 양동 통맥축제, 서창 만드리풍년제 등 지역만의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 개발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인구와 소비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도 출장의 중요한 과제로, 광천동 재개발을 기회로 유스퀘어를 호남권 최대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방안이 모색될 것이다.

서구의회는 이번 국외 출장을 통해 얻은 경험과 새로운 관점을 바탕으로 광주 서구가 지닌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익사이팅 도시 광주’로 변모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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