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현구 부군수 주재로 체전 관련 실단과소장 20여 명이 배석한 가운데 제53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장애 학생체육대회 개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제53회 전국 소년체육대회는 다음 달 25일부터 28일까지 36개 종목 1만 8000여 명이 참가하며,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제18회 장애 학생체육대회는 다음 달 14일부터 17일까지 17개 종목 3600여 명이 참가하며,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무안군에서는 핸드볼, 철인3종경기, 농구, 배드민턴, 골볼 5개 종목에 임원, 선수단 등 1400여 명이 참여하며 무안스포츠파크 체육관 등 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군은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교통·주차 및 숙박·음식점 관리 대책, 도시미관·환경 정비, 자원봉사자 모집, 경기장 시설물 및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체전 분위기 조성 및 홍보방안 등 체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원활하고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해 체전 상황실, 안내소, 교통통제 근무자 150명, 자원봉사자 150명 등 300여 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정현구 부군수는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군으로서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경기 지원 관리뿐만 아니라 음식점 청결·친절·바가지 요금 근절, 청소년 참여 문화 행사에도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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