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이세중)은 ‘하이 플라이어(HIGH-FLYER)’ 청년 창업가 성장기 도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회사 JP모간(J.P. Morgan)이 지원하고, 영국의 글로벌 청년 창업 지원기관 ‘유스 비즈니스 인터내셔널(Youth Business International, YBI)’이 주최하는 ‘하이 플라이어’는 상대적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통해 성장기 도약 발판을 제공하고, 투자 유치 기회와 판로개척 지원금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올해 총 55개사 청년 기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상반기에는 투자 트랙을 통해 40개사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마켓 트랙에 참여하는 15개사를 새롭게 모집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만 35세 미만, 초기·청년 기업 대표자로, 사업을 개사한 후 1년 이상 7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이 신청 가능하다.
투자트랙은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테크 기반 청년 창업가를 모집하여 ▲성장기 창업가 맞춤 교육 ▲전문분야 멘토링 ▲IR 데모데이 ▲투자하우스 미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켓 트랙은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라이프스타일 기반 청년 창업가를 모집하여 ▲판로개척 교육 ▲전문분야 멘토링 ▲온·오프라인 홍보비 등을 지원하며, 마켓 트랙의 경우 여성 특화 사업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은 기업 초기 자금 유치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투자유치 연계와 시장 확장 기반 매출 향상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기에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JP모간 김기준 대표는 “JP모간은 국내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초기 청년 창업가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YBI 아니타 티에슨(Anita Tiessen) 최고경영자는 “함께일하는재단을 통해 소외된 청년 기업가들이 사업을 확장하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여 한국의 더욱 다양하고 포용적인 비즈니스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함께일하는재단 이원태 사무국장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가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건강한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 플라이어 투자 트랙 접수 기간은 5월 13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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