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돗물 깔따구 유충 상시 감시한다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깔따구 유충 감시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알렸다.


깔따구 유충 유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상수원수는 주 1회, 수돗물 생산 공정단계별(침전, 여과, 정수 등)로는 매일 24시간 연속해 포집망 시험법을 이용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지난해 환경부가 수질 감시항목으로 깔따구 유충을 추가함에 따라 최종 생산된 정수에서 현미경으로 매월 한번 더 확인하고 있다.


수돗물 유충 민원 발생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배수지 5곳을 선정해 집중 조사를 실시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깔따구 유충으로 인한 시민 불안 해소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철저하게 감시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가정 내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면 상수도사업본부 서비스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2020년부터 지금까지 울산시에 접수된 유충 관련 민원 중 수도꼭지를 통해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발견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청.

울산시청.

원본보기 아이콘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