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장흥소방서 대강당에서 ‘제13회 전라남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중요성을 알리고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청소년부 11개 팀, 대학·일반부 11개 팀이 참여해 심폐소생술과 심정지 대처 행동 등을 8분 이내 경연을 펼쳤다.
무대표현과 심폐소생술 기록지를 이용한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학생·청소년부에서는 광양시 '원원나인'팀이, 대학·일반부에서는 장흥군 '푸쉬 푸쉬 업업'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두 팀은 오는 5월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전남도 대표로 출전한다.
홍영근 본부장은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참여해 일상생활 속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에서 대처하는 법을 익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전 문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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