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아크 가 강세다. 인텔이 세계 최대 규모의 뉴로모픽 시스템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뉴로모픽 인공지능칩 테스트 개발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후 2시8분 기준 네패스아크는 전일 대비 3.27% 상승한 3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코스명 ‘할라포인트’인 대규모 뉴로모픽 시스템을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최초로 샌디아 국립 연구소(Sandia National Laboratories)에 구축됐으며, 인텔 로이히 2(Loihi 2) 프로세서를 활용해 미래의 뇌 구조를 모방한 AI 연구 지원 및 현재 AI의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로모픽 컴퓨팅(Neuromorphic Computing)은 메모리와 컴퓨팅을 고도로 세분화된 병렬 처리로 통합하여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하는 신경과학적 인사이트를 활용한 근본적으로 새로운 접근 방식이다. 샌디아 국립 연구소의 연구원들은 첨단 두뇌 규모 컴퓨팅 연구에 할라 포인트를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네패스아크는 2019년 네패스에서 물적분할해 설립한 PMIC, SoC, RF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다. 네패스아크는 뉴로모픽 인공지능칩 테스트를 개발했다. 뉴로모픽칩은 반도체 칩 자체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프로세싱 로직부분과 메모리로 일체화돼 있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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