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미국스포츠의학회 ‘2024 골드 캠퍼스’ 선정

‘운동이 약이다’ 프로그램, 웰니스 문화 조성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미국스포츠의학회(ACSM)의 EIM-OC(Exercise Is Medicine On Campus) 인증에서 ‘2024년 GOLD CAMPUS(골드 캠퍼스)’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올해 미국스포츠의학회가 발표한 전 세계 145개 대학 캠퍼스 중 한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GOLD CAMPUS’로 선정됐다.

올해 인정받은 145개 대학 캠퍼스 가운데 83개 캠퍼스가 골드, 44개 캠퍼스가 실버, 18개 캠퍼스가 브론즈를 받았다. 선정된 대학 및 단과대학은 오는 5월 29일 열리는 ACSM 연례 회의의 수여식에서 공식 인정받게 된다.

국립부경대 학생들이 'EIM On Campus'에 참여하고 있다.

국립부경대 학생들이 'EIM On Campus'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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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M-OC 인증은 ‘운동이 약이다’라는 캠페인으로 미국스포츠의학회와 미국의학협회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시작한 체계적인 운동 실천 캠페인이다. 이는 대학의 학생과 교수, 직원들이 함께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건강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많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권장한다.


국립부경대는 지난해부터 김수현 교수(산학협력단)가 EIM-OC 프로그램을 주도해 학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부경인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건강상담과 기초체력 측정을 비롯해 비교과 교육과정으로 ‘건강 캠퍼스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건강 홍보 및 운동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온 점을 평가받았다.


김수현 교수는 "골드 캠퍼스 선정으로 운동을 일상적인 캠퍼스 문화의 하나로 만들겠다"며, "학내 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될 신체 활동 습관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과 행사 등을 제공해 ‘건강 캠퍼스’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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