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민간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지원을 위해 ‘2024년 중대 재해예방 컨설팅’ 참여 사업장 10개소를 모집한다.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해 이를 지속해서 개선하는 ‘안전보건 관리체계’구축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에 군은 법적 의무사항을 자력으로 이행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되는 관내 중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 재해 예방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컨설팅 참여 모집 대상은 합천군 소재 종사자 수 5∼50인 미만 사업장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선정 순위로는 산업재해 발생 이력이 있는 고위험 사업장이 우선 지원되며, 산재 발생 위험도 순, 신청순 등으로 선정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작업장 유해·위험 요인 파악 및 개선대책 제공, 사업주와 업무담당자 교육,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핵심 7가지 요소를 포함하는 서류 작성 등 그 외 안전보건 관리체계 점검 등의 지원이 있다.
김윤철 군수는 “중대 재해예방 컨설팅을 통해 민간사업장에 실효성 있는 컨설팅 사업추진으로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통한 중대 재해예방에 힘쓰겠다”며 “관내 중소기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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