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보건소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일 창원문성대학교에서 관내 숙박업 영업주 250여명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고위험시기(3∼5월)를 맞아 자살위험 환경개선을 위한 자살수단 접근성 경감 및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의무화 및 작동 시 대처요령,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연계를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등을 진행했다.
정혜정 창원보건소장은 “이번 숙박업주 대상 자살예방교육을 통하여 자살수단 접근성 차단 및 자살 고위험군 초기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들 업소에 대한 자살예방 환경을 모니터링 실시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