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 출마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10일 오후 11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해남·완도·진도 개표는 80.73%로 박 후보가 5만 8383표를 얻어 92.52%의 득표율로 4718표(7.47%)를 득표한 2위 국민의힘 곽봉근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박지원 당선인은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준 주민의 뜻을 받들어 윤석열 정권의 잘못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고 반드시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혼을 바쳐 지역 예산, 국책사업을 확보하고 유치하겠다”며 “중앙정치에서는 야무진 국회의원으로 해남·완도·진도 군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세워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민생 경제는 물론 남북관계, 대중, 대미, 대러 등 외교에서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수권 정당으로 거듭나 최고의 개혁인 정권교체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빅지원 당선인은 진도군 고군면에서 태어나 진도중, 목포 문태고, 광주교육대학과 단국대를 졸업했으며, 제16대 미국 뉴욕한인회장을 역임하고 민주당 비례대표로 제14대 국회의원이 됐다.
민주당 대변인과 국민의 정부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 겸 대변인, 문화관광부 장관,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국민의당 원내대표, 제35대 국가정보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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