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무안·신안 서삼석 후보 당선 확실…68.87% 득표

“인구소멸 위기 대응에 박차를 가하겠다”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에 출마한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10일 오후 11시 현재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영암·무안·신안 개표는 70.37%로 서 후보가 5만 1347표를 얻어 68.60%의 득표율로 1만 6046표를 득표한 2위 무소속 백재욱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확실시됐다.

서삼석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들과 함께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삼석 후조 선거사무소]

서삼석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자 지지자들과 함께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삼석 후조 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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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무안·신안 지역구 유권자는 10만 5784명 중 6만749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68.78%), 국민의힘 황두남 4638표(6.57%), 진보당 윤부식 1861표(2.63%), 한국농어민당 김팔봉 472표(0.66%), 무소속 백재욱 후보 1만5059표(21.33%)를 득표했다.


서삼석 후보는 “인구소멸 위기 대응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농산어촌의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법 개정과 고령화 사회에 효과적인 대응하도록 하는 노인부 신설을 21대에 이어 22대에서도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추진 중인 지역발전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짓겠다”면서 “영암 대불산단 활성화, KTX 무안 공항 경유 적기 개통, 신안 연륙·연도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 등 국비 예산 확보에 힘써 제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삼석 후보는 무안에서 태어나 조선대 부속고등학교, 조선대 법정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전남대 대학원 NG0 박사학위를 받았다.


3선 무안군수 출신으로 2018년 재·보궐선거, 2020년 총선에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원내부대표, 수석사무부총장, 21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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