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교육청(교육장 원미경)은 오는 7월까지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상반기 유치원·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급식시설을 설치한 유치원 82개원, 각급 학교 123교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해운대교육청은 조리도구의 식중독균 오염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조리시설 위생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지도를 통해 시정조치하고 식품위생법상 부적합 사항은 행정조치를 의뢰할 방침이다.
원미경 해운대교육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며 식중독 발생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급식현장 점검으로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성장기 아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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