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식중독 예방”… 부산서부교육청, 학교급식 특별점검 돌입

간부 공무원 나서 실태점검, 애로 청취도

부산서부교육청(교육장 이재한)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신학기를 맞아 교육지원청 ‘학교 급식 특별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2일 알렸다.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나선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식재료 납품회사 관계자들에게 식중독 예방 등 급식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이재한 교육장을 비롯한 국·과장급 공무원들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급식 검수 현장을 찾아 식재료 검수 관리, 조리실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후에는 학교급식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개선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진다.


서부교육청은 간부 공무원 특별점검 후 학교급식팀을 중심으로 모든 학교의 급식 위생상태 점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재한 서부교육장은 “급식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성장기 학생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부산서부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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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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