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DB손해보험과 제공하는 시간제 보험의 시간당 보험료를 배달업계 최저가 수준인 870원으로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이 2019년 12월 1일 도입한 ‘시간제 보험’은 배민커넥트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들이 운행한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는 보험 서비스다. 시간제 보험은 그동안 비싼 보험료가 부담돼 가입률이 낮았던 라이더들의 환경을 고려해 우아한청년들이 개발·출시한 제도다. 배달종사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보험 가입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라이더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
도입 시기 1770원이었던 보험료는 꾸준히 인하해 1일부터 870원으로 적용된다.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우아한청년들의 의지와 낮은 사고율·손해율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우아한청년들은 보험사와의 꾸준한 합의를 통해 라이더의 사회적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간제 보험 도입 이후 우아한청년들은 보험사를 기존 1곳에서 현재 4곳(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현대해상)까지 늘렸으며, 이륜차 외 수단에도 시간제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더 많은 라이더가 안전한 배달환경을 제공받고 사회적 안전망에 들어올 수 있도록 시간제 보험 도입부터 고도화까지 노력하고 있다”며 “배달종사자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대해나가는 선도기업으로서 라이더가 더 안전한 환경에서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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