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애인 볼링축제 열린다… 제20회 한마음장애인볼링대회 개최

80명 출전, 볼링저변 확대·생활체육 참여기회

부산지역 장애인 80여명이 출전하는 볼링 축제가 오는 29일 펼쳐진다.


부산시한마음장애인지원센터(대표 전진호)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 사상구 우성볼링장에서 제20회 한마음장애인볼링대회를 진행한다.

이 대회는 장애인 볼링의 저변을 확대하고 장애인에게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출전자는 부산 거주 장애인 가운데 시설에 거주하거나 볼링에 관심있는 장애인이다.


주최 측은 한마음직업재활원, 꿈공작소, 부산장애인직업재활시설 체리동산주간보호센터, 반딧불이 주간보호센터, 사상구장애인체육회, 사상구 내 장애인 관련 시설 등에서 80여명 참여한다고 알렸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1~3등에 입상하는 선수는 트로피를 받는다.


행사를 마련한 전진호 대표는 “전국대회까지 겨냥할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장애인 볼링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며, “장애와 비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 볼링 국제경기대회 이미지.

장애인 볼링 국제경기대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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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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