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홍보 활동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국내 전시(박람)회'에 참여할 사업체를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국내전시회에 참가할 때 기본 부스 임차료, 장치비, 홍보물 제작비 등 사업체당 2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이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공장등록업체)이다.
시는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국내외 품질인증 실적, 우수 품질인증, 전시회 준비도 등 평가를 거쳐 12개 안팎의 사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이천시 기업경제과로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앞서 이천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5개 업체를 지원해 2539건 51억100만원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전시회 후에는 1968건, 6억3800만원의 계약 추진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사업체가 시장에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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