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징계 해제’…제주 국내 개막전서 복귀

4월 4일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출전 확정
"겸손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윤이나의 복귀전이 확정됐다.

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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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사인 크라우닝은 20일 "윤이나의 징계가 오늘 해제됐다"면서 "4월 4일부터 제주 서귀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윤이나는 "조기에 복귀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 겸손하고 모범적인 태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좋은 기량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이나는 대회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1라운드 전에는 별도 기자회견과 인터뷰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윤이나는 2022년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를 해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투어에서 각각 3년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두 단체가 징계 기간을 1년 6개월로 감면해 이날 국내 필드 복귀의 길이 열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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