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로봇·물류 자동화 '애드버브'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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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가 글로벌 로봇·물류 자동화 설비 기업 '애드버브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스마트제조물류 사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애드버브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글로벌 이커머스와 유통 및 제조에 특화된 AI 기반 솔루션과 소프트웨어도 강정으로 꼽힌다. 주요 고객사로는 DHL, 코카콜라, 아마존, 지멘스 등이 있는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처음으로 진출하게 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제일제당 및 CJ대한통운 등에서 축적한 다수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 제조 물류 분야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애드버브와의 파트너십으로 기존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중심의 사업 영역을 넘어 운영기술(OT)과 하드웨어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해 스마트 제조 물류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애드버브의 이동로봇, 소팅로봇, 피킹 등 설비 및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해 고객 니즈에 맞춘 종합 스마트 제조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양사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물류 설계와 구축, 영업 확대, 마케팅, 기술지원 등에서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이달 27~29일에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공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애드버브와의 파트너십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종합 스마트 제조 물류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양사 시너지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기업의 해외 제조 물류 사업들도 함께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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