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귀자)은 연말까지 올해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당평초 등 7교를 대상으로 ‘학교 급식환경개선 컨설팅’에 나선다.
이번 컨설팅은 사업 추진 시 학교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해 사업의 효율적 진행을 돕고, 직원들의 업무를 줄여주기 위한 것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영양(교)사 5명, 시설팀 주무관 3명, 급식팀 주무관 2명 등 10명을 컨설팅단으로 꾸렸고, 시 교육청 산업안전보건팀원들과 함께 컨설팅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학교 관계자들과 HACCP 기준, 학교 급식 조리실 환기 설치 가이드를 기초로 학교 여건을 고려해 시설 공사 설계를 협의한다. 또 급식기구 배치 검토, 우수사례 공유, 산업 안전보건 내용 안내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월 컨설팅을 받은 부산구화학교 관계자는 컨설팅단의 정보 제공과 급식실 설계 자문에 만족하며, 수시로 컨설팅해 주길 요청했다.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급식실 확충, 다목적 강당 증개축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 급식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컨설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 학교의 업무를 줄여주고, 학교 급식 위생 안정성 확보와 산업재해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