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취약계층·결혼이주여성 취업 성공 발판 마련

28명의 수강생, 취·창업 자격증반 4개월 교육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취약계층 및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취·창업 자격증반 교육을 실시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7일까지 수요조사를 마쳤으며 바리스타, 요양보호사, 컴퓨터 ITQ 3개 과정 총 28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지난 9일 개강해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지난 9일 취·창업 바리스타 교육 개강식에서 수강생들이 단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지난 9일 취·창업 바리스타 교육 개강식에서 수강생들이 단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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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취·창업 교육 과정을 마친 수강생 중 39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중 일부는 신안군 자활 카페, 요양보호사, 조리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제적 자립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활동 중인 임자면 장 모 씨는 “신안군에서 교육 지원을 받아 직업을 갖게 됐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우량 군수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및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경제적인 자립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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