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가 오는 5월 3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글로벌과 시니어를 결합해 색다른 모습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4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전국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는 참가 대상 기준을 기존 60세 이상(1964년 5월 3일 이전 출생) 여성에서 50세 이상(1974년 5월 3일 이전 출생)으로 완화했다. 또한 외국인 여성과 다문화 여성도 참가할 수 있다. 입상자에게는 최고 2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내면의 미를 중요시하며 공헌도(수상 경력, 봉사활동 등)에 높은 배점을 줬던 기존 서류심사 기준을 에세이 점수(삶의 감동적 이야기)에 높은 배점을 주어 다양한 직업군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4월 5일(금요일)까지이며, 4월 9일 예선 심사를 거쳐 5월 3일 본선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년층이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인생의 지혜와 삶의 노하우를 젊은 세대들에게 전할 수 있는 멋진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전국의 많은 노년층, 특히 올해는 외국인 여성들도 많이 참가해 또 한 번의 빛나는 날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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