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미술협회장에 김경수 월당민속박물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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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미술협회는 제27대 신임 회장에 김경수 경남 창원 월당민속박물관 대표가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진해 출신인 김 회장은 한국고미술협회 경남지회 초대 회장이었던 부친 김흥선 씨의 뒤를 이어 1983년 고미술매매업에 입문했다.

그는 한국고미술협회 부회장·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KBS 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에서 민속공예 분야 감정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김 회장은 "문화재 해외 반출과 관련한 제한 사항을 합리적으로 논의하고, 감정 기구를 재정비해 고미술 감정의 공신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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