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형 자원순환 사업 ‘땅끝 희망이’에 함께할 단체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4일 군에 따르면 ‘땅끝 희망이’는 투명페트병 등 기타 재활용품 17종을 깨끗하게 가져오면 품목별 단가에 따라 포인트로 적립 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주는 주민참여 자원순환 프로그램이다.
주민 스스로 생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며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 대상은 해남군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회, 동아리, 아파트운영회, 부녀회, 회사 내 단체 등이다. 참여 실적을 연말에 평가해 6개 단체를 선정, 최대 200만원의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거나 군청 환경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원순환에 관심 있는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자발적으로 자원순환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올바른 재활용 실천으로 자원순환 1번지 으뜸 해남을 같이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