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29일 함안군 가야읍 중앙북길에 위치한 평생학습관에서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 강사 12명을 대상으로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성인문해교육 활성화와 생활기초 능력향상을 위해 성인문해 강사를 위촉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촉된 강사들은 읍면 마을회관, 경로당으로 찾아가 문해수업을 하는 아라가야 문해교실의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 강사는 이번 위촉을 통해 “비문해자의 삶 속에 녹아 그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성인문해교육을 위해 활동할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며 “성인문해 강사로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오는 3월부터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을 관내 25개소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주 2회, 4시간씩 운영한다. 교과서를 활용한 문해교육 특강, 시화 만들기 및 경남 문해시화전 참여, 시화 전시회, 문해교육 수료식 등 문해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19세 이상의 무학력 성인들의 학력 취득을 위해 ‘초등 1단계 학력인정 문해교실’ 2개소도 운영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