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 "혁신기술로 국제 난제 해결할 스타트업 찾습니다"

심화 프로그램, 총 15개 기업 선발 예정
3월18일까지 신청 가능

한국사회투자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함께하는 ‘2024년 코이카 CTS(Creative Technology Solution) Seed 0 창업초기기업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심화)’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혁신기술로 개발도상국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통한 사업 확장을 계획하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교육·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혁신 비즈니스 및 기술 활용을 통해 동남아(베트남·인도네시아) 서남아(인도), 아프리카(케냐), 중남미(콜롬비아)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 예비창업자 혹은 설립 7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이다. CTS 프로그램 Seed 1 공모 지원을 계획하고 있거나 글로벌 비즈니스 기본역량을 보유한 팀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과학기술혁신, 도시, 물, 에너지, 기후행동, 교통, 농촌개발, 교육, 보건, 거버넌스, 성평등, 인권 등 12개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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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기초와 심화로 나뉜다. 이번 심화 프로그램에서는 총 1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1대 1 경영 진단, CTS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및 컨설팅, 1대 1 경영 멘토링, 영문 사업계획서 제작 지원 및 피칭교육, 선배기업 특강 및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유효한 지원을 위해 참가기업의 사업전략과 사업모델 컨설팅이 선행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선발된 우수기업에는 그다음 해 CTS Seed 1 공모 서면 심사에 가점이 부여되고, 사업 대상국 현지 조사 출장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은 다음 달 18일까지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난제를 타개할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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