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미취업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10만 지원

만 19~39세 구직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10만 원 지원
11월 29일까지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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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1월 29일까지 만 19~39세 금천구 미취업(미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10만 원 지원한다.


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 경제적 부담완화 및 취업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활동의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구는 올해 응시료 지원을 위해 예산 3000만 원을 편성했다.

올해 응시한 시험 1회에 한해 10만 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시험(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등)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에 따른 자격시험(Q-net 기준) 등이다.


신청일 기준 금천구에 주민등록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자 또는 사업자 등록사실이 없는 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공공근로 등 정부 일자리 참여자, 고용보험 가입 3개월 이하 또는 주 26시간 이하 단기근로자 등은 근로계약서를 첨부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서울시 청년수당 등의 유사 사업으로 지원을 받는 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구비 서류는 통장 사본, 주민등록초본, 고용보험 자격이력내역서 등이며 세부 사항은 금천구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금천구청 누리집의 구직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신청) 접수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구는 1차 서류심사, 2차 지원 대상 여부 조회를 거쳐 지원금을 신청일 기준 3월 20일에 대상자 계좌로 이체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년들이 응시료 지원을 발판 삼아 취업의 관문을 통과하길 바란다”며 “구직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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