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택 예비후보의 아홉 번째 약속 '농민·소매상 지원'

야외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농민·소매상 상호 이익 증대 기대

박균택 광주광역시 광산구(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농민·소매상 지원’을 아홉 번째 정책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5일 선거사무소에서 농산물 생산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농민과 소매상의 소득 창출’을 발표했다.

박균택 예비후보의 아홉 번째 약속 '농민·소매상 지원' 원본보기 아이콘

박 예비후보는 “광산구 개발제한구역 내 농가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도 중간 유통과정 때문에 소비자는 비싼 가격에 구입하고, 중간 도매상만 배 불려주는 것이 사실이다.”며 “농가 생산자는 적절한 가격을 받고 소매상도 중간 마진을 최소화해 실질적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생산자와 소매상 간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 생략으로 생산자, 소매상 상호 추가 이익 증대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광산구 동곡동 동곡로 주변 농경지를 활용, 약 1000평의 면적에 야외 농산물 직거래 장터 설치에 대해서도 말했다.

토지매입에 약 25억원, 공사비 약 8억원 등 총 33억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박균택 예비후보는 “생산자와 행정기관, 농협 등과 함께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시설 및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재원은 농협 등 민간 투자를 끌어냄과 동시에 농촌 국가지원사업비도 확보해 충당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