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지역의 대표 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축제위원회를 열고 농·특산물의 출하 시기와 판매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를 고려해 이같이 축제일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특히 올해 축제는 '바우덕이 안성문화장 페스타'와 함께 진행하는 한편 세계민속공연, 관광상품개발 등 콘텐츠를 보강해 모든 세대가 즐기고 외국인이 찾는 축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제 기간 관광객이 행사장은 물론 다른 관광지와 민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안성시 전체에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025년 문화관광부 축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는 등 대표적인 전통예술공연 축제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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