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시설 눈길…‘영주자이 시그니처’ 잔여세대 분양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삶의 질을 중시하는 수요자를 잡기 위한 커뮤니티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단순한 커뮤니티시설로는 경쟁력이 떨어지다 보니 지역을 대표하는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해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아내고 있다.

[영주자이 시그니처 견본주택]

[영주자이 시그니처 견본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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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은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정도가 일반적이었다. 게다가 단지 내 구석에 위치해 이용자가 적었고, 공간을 차지한다는 민원만 늘어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삶의 질을 중요시 하는 수요자가 늘면서 멀리 가지 않고, 단지 안에서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일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분양시장 트렌드로 떠올랐다.


작년 경북 포항에 공급된 ‘포항자이 디오션’은 라커룸을 포함한 ‘클럽 자이안’에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을 마련해 지역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부자로 인기를 끌며, 분양권에는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 84㎡ 분양권은 작년 3월 6억6,605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보다 3,00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업계 전문가는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이 취미 공간을 넘어 문화를 즐기는 복합공간으로 진화하고 있고, 이러한 트렌드가 분양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다”며, “특히 고급 커뮤니티를 보유한 아파트가 적은 지역에 분양되는 단지는 지역을 대표한다는 상징성이 부여돼 집값 상승폭이 더욱 높게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이 경상북도 영주시 상망동 일대 선보이는 ‘영주자이 시그니처’가 청약 당첨자 부적격 사유 등으로 남은 일부세대에 대해 선착순 분양을 알려 화제다.


단지는 견본주택 오픈 당시 발 디딜 틈 없이 방문자가 몰렸고, 지난 청약에서는 1,900여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최고 11.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관심이 높았다. 특히 지역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시설을 갖춰 수요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영주에 처음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최초 스카이라운지(클럽 클라우드)를 선보이고,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한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도서관, 작은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또한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넓은 동간 거리로 우수한 일조권과 탁트인 조망도 누릴 수 있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5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됐으며, 일부 타입은 3면 발코니 확장으로 더욱 널찍한 내부도 자랑한다. 집안 곳곳에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주방은 동선을 최적화해 다양한 공간활용이 편리하도록 구성했다.


주차공간은 100% 지하에 배치해 안전성을 높였고, 지상공간에는 엘리시안가든,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힐링가든, 리빙가든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영주시에 부족한 국공립 어린이집도 단지 내 계획돼 있다.


우수한 주거 여건도 갖췄다. 단지 남쪽으로 축구장 2개 크기인 약 4,000평의 기부채납 공원이 조성되고, 철탄산, 원당천 산책로 등도 가까워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근거리에 산업단지가 많아 직주근접에도 용이하다. 특히, 지난 8월 최종 승인을 받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물론 SK스페셜티일반산업단지, 가흥일반산업단지, 영주일반산업단지, 영주장수농공단지 등을 차량으로 통근할 수 있다.


KTX 중앙선, 영주역, 영주종합터미널 등을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공사가 한창인 도담~영천 복선전철이 계획대로 내년 개통되면 영주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약 1시간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운영하고 있으며,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성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추첨일 14시까지 응모를 받고 있으며, 추첨일은 2월 25일(일)까지 설 연휴 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주말(토,일)에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황금열쇠(3돈, 1돈), 온누리상품권(10만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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