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급 및 안정적인 물가 관리를 위해 오는 16일까지를 물가 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
군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지역 물가 안정대책반을 편성해 성수품 20개 품목의 가격 동향 파악 및 점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가격표시제 이행 등 불공정 거래 상행위에 대한 행정지도와 점검을 진행한다.
시장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물가 모니터 요원 3명을 투입해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조사하고, 도 물가동향 홈페이지에 게시해 소비자에게 주요 성수품 가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에서는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2월 5일부터 소진 시까지 ‘전통시장 이용 고객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희 경제 기업 과장은 “불공정 상거래 행위 단속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힘쓰고, 군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