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노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노인복지관 등 30곳에 1000만원 씩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함께하는 나돌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해당 사업을 추진할 프로그램 수행 기관을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수행 기관은 최대 1000만원의 보조금을 바탕으로 ▲자기돌봄 신체, 정신건강 사업 ▲ESG 실천 프로그램 사업 ▲지역 공동체 자원봉사 사업 ▲기타 여가 증진 사업 등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4800여명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증 해소, 건강관리 등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수행 기관 대상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설치·신고된 노인복지관과 ‘민법’ 및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해 허가받은 도 내 노인복지 목적사업 비영리법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복지관 및 법인은 사업계획서와 신청공문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2월15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www.losims.go.kr/sp)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실현 가능성, 예산 적절성, 사업수행 능력 등을 검토 후 오는 3월 선정 기관과 사업 수, 지원 금액 등을 최종 결정한다.
기관별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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