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 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역세권 입지에서 분양한 단지가 드물어 희소성이 커진 데다 입지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역세권 단지의 선호도 역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23년) 수도권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7곳이 역세권 단지로 나타났다. 특히 역세권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9.94대 1을 기록하며 비역세권 아파트 평균 경쟁률(9.87대 1)의 2배 이상 웃돌았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인기 요인으로 주거 편의성을 꼽는다. 역세권 단지는 교통이 편리한 것은 물론, 역을 중심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져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다. 이에 역세권 단지를 찾는 수요는 많은 반면, 입지 자체가 희소해 부동산 시장에서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분양한 아파트 총 126곳 중 직선거리 500m 내에 지하철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는 약 43.65%(55곳)로 절반에 못 미쳤다. 지역별로는 △서울 25곳 △경기 21곳 △인천 9곳으로 역세권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았다.
이러한 가치는 집값에 반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 광명시 일원에 위치한 ‘광명역 써밋플레이스(‘18년 2월 입주)’ 전용면적 59㎡는 지난해 11월 9억4,5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1월 동일 면적이 7억3,50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약 2억원 이상 올랐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광명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분양권도 마찬가지다. 지난 2022년 3월 지하철 1호선 안양역 역세권 입지에 분양한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전용면적 59㎡ 분양권은 지난해 11월 8억2,258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7억5,540만원 대비 6,7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었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은 2월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568가구로 구성된다.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경과,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이 노선을 이용해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기흥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신분당선 양재역까지 1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GTX-A노선 용인역(예정)의 수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인분당선 기흥역을 통해 구성역으로 이동하면, GTX-A가 정차하는 용인역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GTX-A 삼성~동탄 구간은 올해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반경 1km 내에 용인시청이 위치해 있으며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세무서 등 다양한 행정기관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용인세브란스 병원 등 의료시설이 가깝고 이마트 용인점, 더와이스퀘어 등 쇼핑·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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