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가 ‘2023학년도 산학협력 성과 교류회’를 열었다.
웨스틴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최근 열린 이번 행사는 동아대 산학협력 우수성과와 우수기술을 공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의 역할을 확대하고 산학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김성재 동아대 산학협력단장과 최정호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3.0) 단장과 황문성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단장, 김현식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단장, 선보공업(사하구 기업발전협의회) 등 지자체 및 가족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창업 시제품 지원사업 참여 기업 4곳(인바이즈, 지앤지코퍼레이션, 한국산업발전, 엘고)이 발전기금 1000만원을 동아대에 전달했다.
동아대 LINC 3.0 산학협력 우수기업 시상식에선 △표준현장실습 부문 ‘부산롯데호텔’, ‘바이넥스’, ‘모다라’, ‘케이에스비세일’, ‘동아창의혁신교육원’ 등 5곳이 총장상을 받았다.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부문에선 ‘선재하이테크’, ‘케이드론협동조합’, ‘피앤유드론’, △공용활용장비 부문은 ‘탑세이프’, ‘휴밸’, ‘세원브이앤이’, △기술이전 부문 ‘워너프코리아’, ‘서한이노텍’, ‘이제이워터스’, △산학협력 부문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한주라이트메탈 부산사업장’ 등이 산학협력단장상을 받았다.
기술이전 협약식에선 ‘공간할당 기반 CCTV 최적화 기법(건설시스템공학과 이재강 교수)’과 ‘반도체 제조공정에 적용 가능한 2개 이상 초소형 X-ray Tube를 이용한 정전기 제거 장치 개발(전기공학과 김상효 교수)’ 등 2건의 기술이 각각 케이드론협동조합과 선재하이테크에 이전됐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경제진흥원 ‘워터루형 코업 프로그램’에 관한 황문성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단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이밖에 동아대 LINC 3.0 사업단 우수사례 및 사업단 소개, 시제품 전시, 동아대 보유 기술소개 등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가 다뤄졌다.
김성재 산학협력단장은 “동아대는 LINC3.0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산업과 문화를 이끌고 다양한 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산업 혁신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업체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호 LINC 3.0 사업단장은 “동아대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 전시 및 홍보로 지역 산업체와 연계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시제품 전시를 통한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산학협력 우수성과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확산을 통해 대학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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