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365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한다

전담 인력 배치 완료…신속 초동대응 기대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재난안전상황실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365일 24시간 운영 체계에 본격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력 배치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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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자연 재난 및 겨울철 대형화재, 산불 등 각종 사회재난의 증가로 신속한 초동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그동안 재난안전상황실 주간 근무는 주민안전과에서 담당하고 야간 및 토·공휴일에는 당직실에서 대처해 왔지만 더 빠른 대처를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 365일 24시간 운영 체계로 전환했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 발생 시 긴급재난문자, 마을 방송을 통해 상황을 전파 및 보고하고 단계별로 직원 비상근무를 소집하는 등 재난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근 오성 지하차도 침수 참사나 여름철 풍수해 및 겨울철 기습한파 등 각종 사고가 복잡, 다양해지고 있어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관계기관과 더욱 강화된 공조를 통해 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재난의 예방과 복구에 대처하는 등 주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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