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촬영 때마다 '갤럭시 홍보' 손흥민, 파리올림픽서도 홍보대사로 뛴다

우리 축구대표팀의 간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할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로 선정됐다.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에 선정된 손흥민. 사진=삼성전자 제공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에 선정된 손흥민.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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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는 파리올림픽·패럴림픽의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와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 명단을 11일 공개했다.

손흥민은 '탁구 스타' 신유빈(대한항공),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 스포츠 클라이밍 기대주 서채현(올댓스포츠) 등 우리나라 선수 5명과 함께 팀 삼성 갤럭시 선수로 선정됐다.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은 파리올림픽 신규 종목인 '브레이킹'을 포함해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로 구성됐고 향후 더 많은 국가와 종목의 선수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전체 선수는 25명으로 전 세계 10개국의 스포츠 스타들이 포함됐다. 스카이 브라운(영국·스케이트 보드), 요한 디페이(프랑스·서핑), 그레이스 서니 최(미국·브레이킹) 등이 이름을 올렸다.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은 캠페인 메시지와 더불어 '열린 마음' '새로운 관점' '자기표현'의 핵심 가치 세 가지를 전 세계에 공유하고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팀 삼성 갤럭시의 일원으로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경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회 기간 경기를 통해 함께 만들어갈 추억이 보다 큰 가치"라고 말했다.

UAE 아부다비 전지훈련 캠프에서 갤럭시를 홍보하는 손흥민. 사진=KFA TV 영상 캡쳐

UAE 아부다비 전지훈련 캠프에서 갤럭시를 홍보하는 손흥민. 사진=KFA TV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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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최근 갤럭시 스마트폰 홍보에 열의를 보여 이번 선수단 선정이 더욱 주목받는다. 1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는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채널 등의 영상에서 갤럭시 Z플립5를 수시로 홍보했다. 그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진행한 전지훈련 때 훈련장을 오가면서 카메라가 보일 때마다 갤럭시 Z플립5를 오른손으로 들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영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찾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시되기 전인 갤럭시 워치6를 착용하고 나타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해부터 갤럭시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재작년 손흥민에게 갤럭시 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선물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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