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모집 한다고 9일 밝혔다.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신규 6개 답례 품목은 ▲돈육 ▲꿀 ▲육류가공품 ▲공예품 ▲전통사찰체험권 ▲공예체험권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원 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안성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 관내에서 생산 제조 보관하여 필요한 시기에 답례품 공급이 가능한 사업자다. 공모 기간은 22일부터 24일까지다.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계약과 함께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 등 절차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품목이 6종 추가되면서 안성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34개에서 40개로 늘게 된다.
자세한 공고 사항은 안성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기부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안성시를 대표하는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를 대표하는 특색있는 답례품을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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