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침체 속도가 둔화한 가운데 서비스업 업황은 소폭 개선됐다.
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S&P 글로벌이 집계한 함부르크상업은행(HCOB) 유로존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 12월 47.6을 기록했다. 지난 11월과 같은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47.0)를 밑돌았다.
종합 PMI는 종합 경기를 파악하는 선행 지표로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그 이하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제가 여전히 위축 국면이지만 침체 속도는 다소 늦춰진 것으로 분석된다.
서비스 PMI는 지난 11월 48.7에서 지난 12월 48.8로 소폭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48.1)를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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