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도봉구청장 대설 제설 땀 흘려

오 구청장, 대설 전날(29일)부터 대응체계 마련해 구민안전 앞장

직원들과 함께 제설작업에 나선 오언석 도봉구청장

직원들과 함께 제설작업에 나선 오언석 도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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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연휴 시작인 30일 대설주의보로 인한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으로 눈길을 모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전날인 29일 오후 11시 사전에 제설대책 1단계를 발령하고 구청을 비롯한 14개 전동에 비상근무과 제설장비 투입 준비를 주문했다.

이에 구는 제설차량 14대, 굴삭기 2대 등이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대기토록 하고, 언덕길 도로 등에 설치된 열선, 액상살포장치 등의 가동 점검을 완료했다.


도봉구는 폭설이 시작된 30일 새벽부터 제설기동반을 중심으로 제설제 살포를 시작하고, 열선, 액상살포장치를 가동했다. 또한 지역 도로순찰을 통해 보도용 제설제 작업을 실시, 14개 전 동 직원들은 보도구간, 골목길에 대한 재빠른 제설작업으로 주민 불편에 빠르게 대응했다.


이어지는 폭설에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재난안전본부에서 각 동의 제설 종합상황을 CCTV로 직접 확인하며 상황을 보고받고,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뿐 아니라,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동과 방학동 일대에서 직원들과 함께 직접 눈을 치우는 제설작업에 나서 주민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챙겼다.


또 도봉산 인근 주택에서 큰 눈으로 나뭇가지가 부러져서 지붕이 내려앉은 가구를 도봉소방서와 함께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기도 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눈썰매장 사고에 따라, 오언석 구청장은 성대야구장 부지에서 운영중인 눈썰매장을 찾아, 다시한번 안전에 대해 당부하고 담당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여러번 강조해도 무리가 아닌 것이 안전인 만큼, 구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하도록 지역 곳곳의 안전을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봉소방서와 함께 폭설 피해 가구를 찾아  살피고 있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도봉소방서와 함께 폭설 피해 가구를 찾아 살피고 있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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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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