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교육·운영”… 동명대 상담임상심리학과, 부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5년간 맡아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 상담임상심리학과(학과장 김경미)가 부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운영을 맡는다.


센터를 수탁해 운영하는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다. 부산 중구는 기관 선정을 위해 수탁 심의를 거쳐 동명대학교를 최종 수탁 기관으로 선정하고 27일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 최진봉 중구청장, 허미선 중구보건소장, 조승구 동명대학교 부총장, 김미현 보건복지교육대학 학장,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을 맡는 최성진 상담임상심리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지자체와 대학의 여러 사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승구 부총장은 “동명대가 지역사회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교육과 상담의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교육대학 김미현 학장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 상담교육과 인식개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조성사업 등 시민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애써달라”고 바랐다.


최성진 교수는 “대학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 주민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명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2024년부터 상담임상심리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해 상담뿐만 아니라 임상심리학의 전문가를 배출하고 다방면에서 요구하는 상담, 임상심리에 대한 사회적 수요를 맞출 계획이다.


학석사 연계 과정으로 5년 안에 학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해 실질적인 사회변화와 기술 혁신에 맞춘 인재 양성을 할 방침이다.


상담임상심리학과는 이번 수탁을 계기로 학생 정신건강임상심리 실습 및 수련이 보다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명대학교 상담임상심리학과와 부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약을 맺고 있다.

동명대학교 상담임상심리학과와 부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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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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