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이정희 기획예산과장과 송파구 이정희 자치행정과장이 연말 4급(서기관) 승진 기쁨을 맛보았다.
성동구는 22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정희 기획예산과장(54)을 4급 승진 예정자로 확정했다. 이 국장 승진 예정자는 기획예산과장을 두 차례 역임할 정도로 실력과 성실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예산이 동반되는 사업의 경우 반드시 현장을 살피는 자세를 보여 새로운 기획예산과장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바른 자세로 인해 정원오 구청장, 유보화 부구청장 등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물론 후배들이 따르는 사람이 많다.
송파구 이정희 자치행정과장(56)은 전 기획예산과장을 지낼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1989년 노원구에서 9급으로 공직을 시작, 2002년 송파구로 전입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서기관 내정자는 2024년 1월 1일 자로 서울시로 전출, 미래청년기획단 청년사업반장으로 발령 나 1년간 일하게 됐다.
서강석 구청장이 이끄는 송파구는 해마다 4급 승진자를 서울시로 보내 일하게 한 후 돌아오게 한다. 이선희 전 문화체육과장이 4급 승진해 서울시로 전출돼 1년간 보행자전거과장을 맡다 이번 인사에서 송파구 교육문화국장으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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