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18일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매주 화요일 연장 근무를 하고 있는 구청 종합민원실 직원들을 찾아가 노고를 격려하고 더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는 직장생활 등 바쁜 일과로 평일 민원실 운영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종합민원실을 연장 운영한다.
연장 운영시간에 처리 가능한 업무는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등 민원서류 발급 ▲혼인신고 ▲여권 신청 및 교부 등으로 많은 구민이 야간민원실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민원실을 방문한 이 구청장은 야간 민원실 근무 직원 모두에게 인센티브를 직접 전달, “근무시간이 끝난 후에도 구민을 위하여 묵묵히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온 우리 직원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구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야간 근무를 포함한 민원업무 처리과정에서 겪는 직원들의 다양한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는 등 소통의 시간도 이어나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 이후로 사회의 다양한 부분에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지만, 민원실은 여전히 우리 직원들을 필요로 하는 업무가 대부분이다. 앞으로도 많은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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