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지난 19일 볼링장 개관과 함께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에는 김희수 군수와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 김인정 전라남도의원, 조규철 체육회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개관식과 함께 제1회 진도군수배 볼링대회도 개최해 약 80여 팀이 선의의 경쟁을 치렀다.
진도공설운동장 일원에 국비 11억과 군비 24억 등 총 35억을 투입해 943.41㎡ 규모의 볼링장은 지난해 12월 착공을 시작해 올해 8월 준공됐다.
또한 총 10레인을 설치하고 휴게실, 라커룸 등의 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춰 지역민들의 다양한 체육문화 수요를 맞추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달 진도군 체육회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약 1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1일 평균 약 100여명, 지금까지 총 2800여명의 군민이 볼링장을 이용했다.
김희수 군수는 “진도군민들의 염원이었던 볼링장 건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볼링장 이용 활성화가 군민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승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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