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최강 한파가 이어진 19일 소외계층을 찾아가 주민들 건강을 살피고 어려움을 경청하는 등 연말을 맞아 따뜻한 행보에 나섰다.
서 구청장은 취임 후 사회적 약자 및 국가·사회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주민에 대한 예우를 구정 최우선에 두고 포용복지 실천에 힘써 왔다. 이를 위해 ▲보훈수당 인상 ▲6.25 참전유공자 위문금 신설 ▲저소득 독거노인 생활보조수당 지원 등을 실시 중이다.
이날 첫 일정으로 서 구청장이 찾은 곳도 6.25 참전유공자와 월남전 참전유공자였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파 속 고령인 국가유공자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확인했다.
이어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도담하우스’를 찾아 미혼모와 아이들을 만났다. 정서적·육체적으로 힘든 미혼모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이들의 홀로서기를 응원하였다.
더불어, 애정 어린 관심으로 미혼모들을 보살피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동보호시설인 공동생활가정 ‘예성의 집’을 찾았다. 가정 내 보호가 힘든 상황에 놓인 아동·청소년이 또래 친구들과 새로운 가족공동체를 이루고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송파구에는 총 6곳의 공동생활가정이 있다.
이곳에서 서 구청장은 보호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격려, 시설 종사자들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구는 가정위탁 보호를 받는 아동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29세대 40명에게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방한복을 전달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연말은 외로움이 더 커지는 시기인 만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섬세하고 따뜻한 행정을 펼쳐 소외됨 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송파구를 만들겠다. 주민들께서도 이번 겨울,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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