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주성찬 농촌지도사(기술보급과)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에서 도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농업기술 보급 및 교육훈련 사업을 통해 지역의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지방농촌진흥공무원을 선발하는 상이다.
1차 서류평가에서 정량 및 정성평가가, 2차 현장평가에서 동료 공무원과 지역 농업인의 여론 검증이, 마지막 3차 발표평가에서 다양한 전문가의 검증과 질의응답이 이뤄지고 이를 종합해서 수상자가 결정된다.
주성찬 지도사는 ▲청년 농업인 경영 실습 임대 농장 운영 ▲구례 여름 오이 생리장해 경감 기술 보급 ▲수박 노동력 절감 수직 재배 기술 보급 ▲마늘 생력 기계화 재배 기술 보급 ▲박하 소득화 시범 재배단지 조성 등 각 분야에서 진취적이고 뛰어난 추진력을 보여줬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주성찬 지도사는 노동력 절감 및 생산량 증대를 위한 경영 실습 임대 농장과 스마트팜 조성, 스마트팜 양액 실증 재배를 통한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 등 구례군 스마트농업 보급 증진에 이바지했다.
또한 주성찬 진도사는 원예작물 분야 연구회를 신설해 교육하고, 매년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구례군 농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주성찬 지도사는 “앞으로도 구례군 농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근규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주성찬 지도사의 창의성과 열정이 인정받아 뿌듯하고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농촌지도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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