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지난 9일~10일까지 이틀간 '키다리 아저씨와 멸종위기 식물공부' 주제로 제13회 야생생물 문화대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문화대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 교육과 생태공원 활성화를 위해 13년째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이틀간 1063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생태계보호, 친환경생활, 자연과 하나 되는 일상 등을 강조했다.
특히, 일반 사람보다 2배 큰 키의 '키다리 아저씨'와 함께 풍선인형 만들기, 멸종위기 야생식물 관련 퀴즈 맞추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어린이를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상익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의 중요성과 자연환경 보전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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