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8일부터 31일까지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청송 지역의 문화예술인 모청(茅靑) 우승우 작가의 한국화 작품들을 전사하는 ‘재 너머 꽃에 서다’ 展을 개최한다.
모청 우승우 작가는 청송에서 출생한 한국 화가로서 서울, 대구, 제주 등 각지에서 150여 차례 이상의 개인전·단체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송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이다.
전시회는 우 작가의 우리나라 전통 문화예술에 쏟고 있는 열정과 노력을 보여주고 나아가 청송 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한해를 정리하는 연말을 맞아 전통 문화예술의 한 분야인 한국화 작품을 통해 군민과 미술관 관람객들에게 정서적으로 휴식할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특히 ‘재 너머 꽃에 서다’展은 작가가 고향에서 진행하는 첫 전시회로, 그동안 문화예술 활동을 하면서 그렸던 수많은 작품 중 고심 끝에 선정된 작품들을 선뵌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이 더욱 널리 알려져 활기를 띠기 바란다”며 “바쁘고 힘들었던 한 해를 보냈던 군민과 관광객들이 전시회를 통해 잠시나마 쉬면서 즐거운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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