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조아용'과 삼성전자 '달수'가 환경보호 위해 뭉쳤다

용인시 '조아용TV' 캐릭터 협업 콘텐츠 제작·공개

경기도 용인시의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과 삼성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마스코트인 '달수'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뭉쳤다.

용인시 유튜브채널 '용인시 조아용TV'에 출연한 삼성전자의 '달수'(왼쪽)과 용인시의 '조아용'.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유튜브채널 '용인시 조아용TV'에 출연한 삼성전자의 '달수'(왼쪽)과 용인시의 '조아용'.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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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5일 시 공식 유튜브 채널 '용인시 조아용TV'에 조아용과 달수가 함께 출연하는 캐릭터 협업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했다.


영상은 조아용과 달수가 용인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 콘텐츠 제작은 시민들이 캐릭터의 친숙하고 귀여운 모습을 통해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소개하고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를 홍보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달수는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이자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을 의인화한 삼성전자의 ESG 마스코트다. 삼성전자는 기흥·화성 반도체 사업장에서 정화한 물을 방류한 뒤 인근 오산천 생태계가 살아나고 수달이 돌아온 것을 기념해 만들었다.


시는 이번 협업에 이어 앞으로 에버랜드의 레서판다 '레시', EBS의 '자이언트 펭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들과 협업 영상을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조아용과 달수를 이용해 환경 보호를 위해 의미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이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협업을 통해 시정을 보다 친숙하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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