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장석용)가 주최하는 제43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시상식이 오는 8일(금) 오후 5시, 서울 피제이호텔 카라디움홀(4층)에서 열린다.
1980년 창립된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는 해마다 장르별 최우수예술가를 선정해 발표해왔다. 지금까지 배우 이병헌(2016), 영화감독 봉준호(2019), 영화감독 이준익(2021), 배우 탕웨이(2022) 등이 수상했다.
올해는 예술계에서 의미 있는 작업을 하는 예술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 지역 예술을 꽃피우는 예술가, 전도유망한 예술가들을 발굴·격려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수상자들을 선정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이번에는 특히 국보 284호 백제금동대향로 속 백제오악사 창작공연 <향연>을 발표하여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이수희 백제가야금연주단 예술감독과 요즘 화제가 되는 영화 <서울의 봄> 김성수 영화감독이 주목된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공헌예술가: 장혜원(한국피아노학회 이사장)
◆ 최우수예술가: 김호은(무용, 카시아무용단 예술감독), 배우식(문학, 시인), 윤두식(미술, 서양화가), 김성노(연극, 연극연출가), 김성수(영화, 영화감독), 이수희(음악, 백제가야금연주단 예술감독), 임영순(전통, 평양검무보유자), 권영실(창작, 서양화가), 정순영(평론, 음악평론가).
◆ 심사위원 선정 특별예술가: 배준용(공연기획자), 김유미(한국무용가), 탁지현(발레리나), 전예화(현대무용가), 박동국(수채화가), 정재연(연극연기자), 조미경(성악가), 백승태(작곡가), 전영선(전통무용가)
◆주목할 예술가: 전보현(전통무용가), 홍연경(한국무용가), 정이지(발레리나), 이정민(발레리나), 박민영(현대무용가), 조은별(현대무용가), 김윤미(서양화가), 허승미(맥간공예가) ◆ 청년예술가: 차서연(김백봉부채춤 전수자), 김나경(덕원여고, 현대무용), 오세인(화성국제무용경연대회 금상 입상, 한국무용), 고진경(덕원중, 현대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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