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북구 야간 생태관광 전문가 과정’ 마쳐

신라대학교 호텔·의료관광경영학부가 부산시 북구청과 함께 진행한 ‘북구 야간 생태관광 전문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진행됐으며 북구 지역주민과 신라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5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서는 ▲퍼실리테이션 기법으로 북구 생태관광자원 발굴 ▲북구 생태관광 상품 개발 ▲선진 생태 관광지 답사 등 ‘도심 속 야생 거북이 날다’ 주제로 ‘북구 야간 생태관광 전문가 과정’이 진행됐다.


교육 마지막 날인 지난 28일에는 신라대 대학원 중국인 유학생 30명으로 구성된 ‘가상 외국인 관광단’이 교육에 투입돼 교육생들이 직접 생태관광코스를 안내하고 시연하는 등 현장실습·평가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북구 야간 생태관광 전문가 과정’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북구 야간 생태관광 전문가 과정’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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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교육생은 “북구의 생태관광지를 발굴하고 코스를 개발하는 과정을 배우면서 지역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지게 됐다”며 “이번 과정으로 다른 지역의 관광지와 차별된 북구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관광 상품 개발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졌으며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구 야간 생태관광 전문가 과정’은 북구청의 낙동강변 금빛 노을 브릿지 등 생태관광자원 개발 수요에 부응하고 부산테크노파크의 ‘2023년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 선정에 따라 추진됐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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